대구시 슬로건 ‘컬러풀대구’가 제7회 한국색채대상 공모전에서 시각정보 분야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의 발전과, 전문분야로서 색채의 활용을 증진하기 위하여 우수한 색채 활용 사례에 대해 7개 분야로 나누어 매년 대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시각정보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시 슬로건 ‘컬러풀대구’는 색채를 통해 대구 전체의 이미지를 전환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져 온 사례로 높이 평가되었다.

‘컬러풀대구’는 지난 2004년 지역 경기 침체와 지하철 참사 등으로 형성된 대구의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쇄신하고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층 고조된 시민의 자부심을 하나로 모아 일체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도시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선정하였다.

이는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담장 벽화, 공사장 가림막 등 도시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