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계승과 현대한옥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한옥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하며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한 현대한옥학회가 지난 3월 26일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한옥 관련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를 열었다. 초대회장에는 김준봉(북경공업대 건축도시학부) 교수가 국제회장으로, 이현수(연세대 주거학과) 교수가 국내회장으로 공동 선출됐다. 현대한옥학회는 한옥 현대화의 발전방향 모색, 현대한옥 답사, 현대한옥 설계 및 시공기술 개발 학술 세미나 개최 등 현대한옥과 관련된 설계, 시공, 연구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